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025년 월드 투어 파이널스(왕중왕전 격 대회)에서 여자 단식(안세영), 여자 복식(백하나-이소희), 남자 복식(김원호-서승재) 3개 부문 우승을 석권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고, 12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습니다.
박주봉 감독은 귀국 후 "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"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. 안세영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11승, 상금 100만 달러(약 14억 8천만 원)를 돌파하며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.
이 대통령은 안세영의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, 김원호-서승재의 남자 복식 최다 우승, 이소희-백하나의 여자 복식 2연패를 치하하며 "전 세계가 경이와 찬사를 보낸다"고 밝혔습니다. 대표팀은 짧은 휴식 후 내년 1월 7일 말레이시아 오픈 대비 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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